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카하라 하이리 (문단 편집) == 평가 == 스토리에서 여러모로 취급이 안 좋다. 시로하 루트, 이어지는 ALKA 루트의 초반까지는 하이리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지기는 하지만, 정작 스토리가 고조되는 ALKA 후반 이후부터는 스토리 서사의 중심이 우미와 시로하로 옮겨가면서 [[페이크 주인공]]으로 밀려난다. 전작 [[Rewrite]]가 스토리적으로 [[텐노지 코타로|주인공]]이 가장 강한 푸시를 받은 시리즈였다면 그 반대인 셈. 무엇보다, 개별 루트에서의 활약도 비교적 옅은 편이었는데, 우미를 방치하며 기른 미래의 행적까지 드러난 이후 이를 만회할만한 활약이 전무해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다. 물론 본인도 본인의 미래를 듣고 반성하며 속죄하려고 다짐했다지만 정작 루프의 영향으로 이를 잊어 버렸으니 억울한 점이 없지는 않겠다. 결과적으로 미래 행적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막장부모]]라는 비난의 타겟이 되었다. 사실 본편만으로는 루프 전 세계의 하이리가 어떤 아버지였는지는 우미의 서술 외에는 알 방도가 없기에 무작정 비난하기는 힘들었다. 당장 전작인 [[클라나드]]만 해도 [[오카자키 토모야|비슷한 일을 겪고 갓 태어난 아이를 처가에 내맡긴 채 5년 동안이나 돌보지 않은 주인공]]도 있었다. 그에 비해 하이리는 어떻게 우미만큼은 자기 힘으로 키우겠다는 책임감만은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여지는 있었다. 드라마 CD에서 우미가 볶음밥은 하이리에게서 배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쭉 우미를 방치하다시피 키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인터뷰를 통해 하이리의 미래 행적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그간의 평가는 반전되는 듯하다. 토리시로 섬에 우미가 다가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도, 시로하와의 추억이 담긴 모든 것을 버린 것도, 우미에게 시로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은 것도 모두 우미가 능력을 얻는 불행한 운명으로부터 우미를 구하기 위한 하이리의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던 것. 정작 이것이 우미가 애정결핍을 겪어 어머니를 갈망하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이 아이러니하다. 포켓의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의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방법이 극단적인 방식이라 안 좋았던 셈이다. 우미에게 시로하의 존재를 부정한다 해도 그리움은 남았기 때문이다. 비록 좋은 아버지는 되지 못했지만, 꿈도 사랑하는 아내도 잃은 처지에서,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혼자 희생하고 애쓴 모습은 [[오카자키 나오유키|이 사람]]과 닮은 구석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제작진도 이런 부분을 인지했는지 RB의 우미 개별 루트를 통해 하이리의 아버지로서의 모습과 부성애를 부각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